중소기업의 설비투자의욕이 크게 회복돼 자동화자금을 쓰려는 기업들이 한
꺼번에 몰리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자금지원신청을 받는 5천억원규
모의 자동화설비자금이 신청개시 1주일만에 74.4%가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부도속출등의 여파로 중소기업의 설비투자의욕이 저하돼있었으나 자
동화자금대출이 발표되자 7일만에 예상보다 많은 8백9개 기업이 3천7백21억
원의 자금을 신청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자금신청이 이같이 심하게 몰리자 자금을 업종별및 지
역별로 자금을 적합하게 배정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