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야구 최고의 투수인 문동환(22.연세대 4)이 야구 스카우트 사상 최고액
인 3억원에 현대건설실업야구단과 입단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30일 "문동환의 어머니 이옥순씨와 지난 27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속 147KM의 강속구를 자랑하는 문동환은 부산 대천중과 동래고를 졸업했
으며 지난 92년 가을부터 17연승을 기록중이다.

문동환은 지난 14일 니카라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
는데 수훈을 세워 미국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