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개국을 순방중인 이영덕 국무총리는 31일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이날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3년 11월 고촉동 싱가포르 총리 방한에 대한 답방형식
으로 이뤄졌다.

이총리는 1일 오전 싱가포르 대통령을 예방한데 이어 오작동 총리와 회담
을 갖고 제3국 공동투자진출방안 등 양국간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이총리는 특히 김철수상공자원장관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입후보
에 대한 싱가포르 정부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이총리는 31일 오전 베트남 바딘광장에 있는 호치민묘소를 찾아
헌화한데 이어 하노이시 잘럼 타이판에 있는 한.베트남 합작투자회사로
TV용 칼러.흑백브라운관을 만드는 오리온.하넬사를 시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