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는 30일 95학년 대입시부터 처음으로 실시하는 본고사에서 주관
식의 비중을 높이고 비교적 쉬운 문제를 출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양대가 마련한 ‘95년도 본고사 출제경향’에 따르면 국어의 경우 객관식
30%, 주관식 30%, 논술 40%의 비율로 출제하며 객관식은 사지선다형으로, 주
관식은 단답형과 서술형을 혼합 출제키로 했다.

영어는 객관식 40%, 주관식 60%로 출제하고 주관식은 국어와 같이 단답형과
서술형을 혼합출제하며 수학은 모두 주관식으로 하되 인문계의 수학I은 8문
제를, 자연계의 수학II는 10문제를 각각 출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