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한 폭발사고는 크레모아(인마살상용 대인지뢰)조작 실수로 인한 폭발
로 추정된다고 30일 밝혔다.
공군은 이날 1차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사고직후 국방과학수사연구
소등의 감식요원 6명과 군수사요원들을 현장에 투입, 조사한 결과 이 사
고로 사망한 서장철하사(21)가 사고직전 내무반에서 크레모아 1발을 소지
하고 있는 것이 동료 사병들에 의해 목격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이에 따라 서하사가 10여일전 교육 목적으로 크레모아를 탄
약고에서 인출한뒤 반납하지 않고 보관해오다 사고당일 이를 내무반에서
조작하던중 실수로 폭발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