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사태 고소.고발사건과 관련, 당시 20사단장이었던 박준병의원은
30일 정승화 전육군참모총장등 이 사건 고소인 22명을 무고혐의로 맞
고소했다.

박의원은 이날 고소장에서 "12.12는 박대통령 시해사건과 관련해 혐의가
드러난 정 전총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사건임에도 하나회
를 중심으로 한 군내 조직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한 것을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로써 12.12사태와 관련한 맞고소인은 모두 19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