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농수산물을 공급
하는 직판시장이 개설된다.

서울시는 29일 노원구 중계동 517 중계 택지개발지구내 8천3백90평의 부
지에 중계동 농수산물 직판시장을 개설,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3월 착공, 3백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직판시장은 지하1층,
지상2층에 연면적 4천6백40평으로 농수산물 집하 배송장, 판매시설및 식당,
은행 등 각종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직판시장의 운영을 맡은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현지 구매및 계약생산등의 방식을 통해 채소류 46품목, 과실류
14품목, 곡류 12품목등 모두 72품목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