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망을 통해 원하는 책을 전송받은후 컴퓨터모니터상에서 독서를
하는 스크린북이 천리안으로 제공된다.

데이콤은 최근 스크린북 전문공급업체인 엔터프라이즈 골든칩(대표
박찬준)과 정보제공계약을 맺고 오는 9월1일부터 "스크린북 서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크린북은 컴퓨터파일로 된 책이나 잡지등을 컴퓨터통신을 통해 온라인
으로 전송받은후 오프라인상태에서 독서를 즐기는 뉴미디어서비스로
필요에 따라 원하는 서적을 골라 즐길수 있으므로 북 온 디멘트서비스로도
불린다.

천리안에 개설되는 스크린북 서점에서는 우선 일반 추리 SF 무협등의
소설과 컴퓨터 비즈니스관련 논픽션 잡지 교양지등 각종 도서가 책값의
40%가격인 2백~3천원에 제공된다.

책한권을 전송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원고지 1천2백장의 장편소설의 경우
25분이내이며 고속모뎀을 사용하는 경우 이보다 훨씬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