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정보통신은 루마니아 프라호바주 통신망 현대화사업에 통신설비를 공급
키로 한 계약에 따라 29일 구미공장에서 6백만달러(약 50억원)에 달하는 전
자교환기등의 선적을 위한 출하식을 가졌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중소도시용 전자교환기인 ''스타렉스-TD1''(2만2천회
선급)과 부대물자로 지난 2월 루마니아의 독점 통신사업체인 롬 텔레콤과 공
급계약을 체결한 총 5천만달러(4백억원)규모의 통신장비중 첫 선적분이다.

금성정보통신은 오는 10월부터 루마니아 현지에서 교환기 설치 공사를 시작
해 내년 2월 캄파나 전화국에서 첫 개통을 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