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법무부와 통일원 외무부등 국
회법사위와 외무통일위 산하 8개부처 예산을 심의하는 것을 시작
으로 경제기획원의 95년예산편성안에 대한 분과위별 심의에 착수
한다.

민자당은 오는 9월3일까지 각 분과위별 심의를 마친뒤 5.6일 양일
간 경제기획원과 계수조정 협의를 거쳐 8일 김종필대표와 이영덕총
리가 참석하는 고위당정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을 확정,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와 민자당은 새해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으로 90년대 후반 선진
국 진입과 통일기반 정비등 양대과제를 차질없이 준비하는 시기로
설정해놓고 있어 외무.통일분야에 대한 심의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