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미도파의 코코스 영업양도 계획에 반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
하기로 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는 이날 일제히 미도파의
외식사업부인 코코스 양도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서면으로 공식 통지했다.

투신사들은 성장성있는 외식사업인 코코스 양도시 외형감소와 더불어 유망
사업이탈에 따른 주가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 장기적으로 매수청구권가격(1만
4천9백74원)을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이에 반대하기로 했다.

또 미도파의 현재 주가수익비율이 57.0배로 상장백화점업계평균 20.8배에
비해 고평가돼있는 점도 영업양도 반대 요인으로 들고있다.
투신사들은 이날 미도파에 영업양도 반대의사를 표시한데 이어 오는 29일
정기주총에 참석, 반대할 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