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 1일부터 미도파, 뉴코아 등 12개 유통업체와 롯데
제과, 풀무원 등 50여개 제조업체와 데이컴을 통해 전산망을 연결, 거래자
료를 전산으로 처리하는 밴시스템을 본격가동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매입전표의 발행이나 거래선별상품정보
의 파악 등을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처리할수 있게 돼 유통비용의 절
감 및 유통체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진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9월 1일 데이컴에서 윤동윤 체신부
장관으로부터 유통밴 개통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