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차영철(WT상사)이 제19회 육군참모총장기 사격대회 소구경3자세
에서 94올림픽금메달리스트 이은철(한국통신)을 누르고 대회 2관왕에 올랐
다.
차영철은 25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남자 일반부 소구경3자세 본선에서
1천1백54점으로 이은철과 동점을 기록했으나 결선 합계 1천2백52.1점을 마
크, 1천2백49.4점을 기록한 이은철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전날 소구경복
사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이종목 대학부에서는 국가대표 최병우(동국대)가 본선 1천1백46점,결선합
계 1천2백44.1점으로 우승,대학최강임을 확인했다.
또 남자일반부 50m런닝타켓혼합에서는 허대경(김포군청)이 국가대표 홍승
표(상무)와 3백87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경사에서 97점을 기록,홍승표를
3점차로 제치고 우승,10m정상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