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민들의 법률 구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률구조공단의 지방조직인력이
크게 부족해 지원이 시급하다.

25일 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에 따르면 지난 87년 공단 설립 이후 전주지
검내에 전주지부가 설치되고 지검산하 군산.남원.정주지청에 각각 출장소
가 생겼으나 인력이 부족해 효율적인 법률구조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는것.

현재 전주지부에만 변호사 1명이 배치돼있을뿐이고 3개 지청 출장소에는
1-2명의 직원들이 연간 적게는 수백건에서 많게는 수천건의 법률상담과
소송 업무를 맡고 있는데 특히 남원출장소의 경우 검찰직원 1명이 겸직
으로 업무를 도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