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월곡1동 황금장여관 모녀 토막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종암
경찰서는 24일 긴급구속상태에 있는 범인 성낙주씨(43)에 대해 살인 및 사
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 14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서울 성북구 월곡1동
황금장 여관 주인 전옥수씨(49.여)와 전씨의 딸 이향정양(14)를 목졸라 살
해하고 사체를 토막낸 뒤 경기도 등지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