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에서 북한 원전을 읽고 주체사상을 학습,연구해온 대학생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25일 주체사상을 연구,보급하기 위해 북한 원전을 탐독해온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내 주사파 조직인 ''주체사상 연구회''를 적발,이
단체 조직원인 김정미씨(26.여.아랍어 4)와 이정익씨(25.중국어 3),양태조
씨(24.인도어 3) 등 3명을 국가보안법(이적단체 구성.가입 등) 위반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경찰은 또 이 단체 조직책 최낙윤씨(25.아랍어 4)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이 단체를 실질적으로 지도해온 것으로 파악된 중앙위원회의 실체파악
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