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에 에어백 ABS(미끄럼방지제동장치)등 안전장치와 자동변속기등 편의
장치를 장착하는 비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안전및 편의장치의 장착은 지난해만도 중대형승용차에
집중돼 왔으나 올해는 신형소형승용차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소형차에 대한
안전및 편의장치 장착율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전체 판매차량중 자동변속기 장착차량은 34.0%에 불과
했으나 올들어 7월까지는 45.0%까지 높아졌다. ABS 장착율도 지난해 10.7%에
서 올해 1~7월에는 19.9%로,에어백장착율도 9.3%에서 11.4%로 올라갔다.

대우자동차도 지난해 한해동안 자동변속기 장착율이 25.9%,ABS장착율이 5.2
%에 불과했으나 올 상반기동안은 36.9%와 9.1%로 각각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