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점포장후보자를 대상으로한 전산평가결과를 인사에 반영하는등
컴퓨터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24일 하반기부터 신임점포장후보자를 대상으로 전산교육을 실
시,그 평가결과를 인사에 반영키로했다고 발표했다.
조흥은행은 전산평가결과 불합격자는 점포장으로 임명하지 않기로했다.
조흥은행은 이를위해 컴퓨터사용능력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키로했다.
전산능력을 인사에 본격적으로 반영키로 한것은 조흥은행이 처음이다.

상업은행은 이에앞서 점포장후보자 1백27명을 대상으로 네차례에 걸쳐
전산연수를 실시,불합격자는 점포장임용을 보류해 재시험을 보도록 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대구은행은 경영자정보시스템을 통해 지점장회의등 각종
회의를 소집하고 있어 점포장들이 실제로 컴퓨터에 익숙치 못하면 제대로
업무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