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 광주지부가 광주시의회 이윤정의원(39.여 무소속.동구
3)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협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한 가운데 경찰
이 다른 시의원 1명과 광주지역 재야인사 2명등에 대해서도 이적성여부
내사를 진행하고 있어 파문이 커지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24일 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인 광주시의원 오종열의원
(56)이 국가보안법 위반협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돼 수배중인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의장 오창규군(27.심리4.전전남대총학
생회장.오종열의원 아들)등을 통해 그동안 학생둔동을 배후조종하고 각
종 불법시위를 주동해온 혐의를 잡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