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정국 <현대중공업 사장>..대단한 긍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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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임단협을 타율이 아닌 노사가 자율로 마무리지은 것에 대해 엄청난
긍지를 느낀다" 김정국사장은 23일 오후8시30분 잠정합의안 마련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노사가 이제 화합해 대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협상에서 가장 어려운 난제는
"무노동무임금 원칙 고수였다. 노조는 조합원총회에 부칠 명분을 달라며
줄기차게 어떤 형태로던 파업기간중 임금손실을 보전해 달라고 주장했다"
-노조가 무노동무임금을 수용하게 된 배경은.
"무노동무임금은 정부의 원칙이기도 하고 회사의 방침이라는 것을 노조가
파악하고 이를 양보해 받아들였다. 노조에 고맙다"
-고소고발취하 문제는.
"자율타결이란 열매를 얻어낸 만큼 지엽적인 문제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에 입각한 것이다. 이에따라 개인이 직접 고소고발한 것을 제외
하고 회사가 고소고발한 것은 취하키로 했다"
-이번 분규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분규 장기화로 그동안 쌓은 명성과 신용이 실추된것은 치명타다. 노사가
힘을 합쳐 세계일등조선소로 다시 태어나기위한 엄청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본다."
-현대중공업사태는 일개사업장에 국한된것이 아닌 국민적 관심사였는데.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 특히 1천5백여 협력업체
에게는 더욱 미안하다. 다시는 노사분규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무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긍지를 느낀다" 김정국사장은 23일 오후8시30분 잠정합의안 마련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노사가 이제 화합해 대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협상에서 가장 어려운 난제는
"무노동무임금 원칙 고수였다. 노조는 조합원총회에 부칠 명분을 달라며
줄기차게 어떤 형태로던 파업기간중 임금손실을 보전해 달라고 주장했다"
-노조가 무노동무임금을 수용하게 된 배경은.
"무노동무임금은 정부의 원칙이기도 하고 회사의 방침이라는 것을 노조가
파악하고 이를 양보해 받아들였다. 노조에 고맙다"
-고소고발취하 문제는.
"자율타결이란 열매를 얻어낸 만큼 지엽적인 문제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에 입각한 것이다. 이에따라 개인이 직접 고소고발한 것을 제외
하고 회사가 고소고발한 것은 취하키로 했다"
-이번 분규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분규 장기화로 그동안 쌓은 명성과 신용이 실추된것은 치명타다. 노사가
힘을 합쳐 세계일등조선소로 다시 태어나기위한 엄청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본다."
-현대중공업사태는 일개사업장에 국한된것이 아닌 국민적 관심사였는데.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 특히 1천5백여 협력업체
에게는 더욱 미안하다. 다시는 노사분규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무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