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섬유는 고부가산업, 적극 육성을..유득환 <섬산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득환 < 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
나무에 뿌리가 있듯이 산업에도 뿌리 역할을 하는 산업이 있다.
한국경제를 이만큼 이룩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산업이 있다면 바로
섬유산업이다.
우리의 섬유산업은 60년대 초에 경제개발계획과 수출 주도정책에 의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어떤 해는 총 수출의 40%를 섬유가 차지할 정도로 수출을 완전히 지배해
왔다.
87년에는 우리 수출역사상 단일산업으로는 처음으로 100억달러의 수출실적
을 올리기도 했고 지급은 200억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섬유산업은 높은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소득을 높여 우리를 잘살게 하고
무역수지흑자를내 다른 산업발전의 재원조달로도 활용되고 있다.
70년대 정부가 중화학 투자정책을 추진하면서 창원에 기계공업단지, 구미에
전자공업단지를 건설하였는데 이때 필요한 자본동원은 대부분 섬유를 통해
축적된 자본이었다.
단지내 투자유치를 위해 섬유 기업가들에게 이제는 기계나 전자에 투자하는
것이 앞으로 전망이 좋다는 정부의 권유가 일부 왜곡되어 섬유산업이 마치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을 갖게까지 만들었다.
그것 때문에 섬유산업이 10년이상 후퇴된것 같다.
이렇게 섬유산업은 다른 산업을 도와줌으로써 산업의 젖줄 역할을 하여
지금과 같은 선진국 문턱에까지 오게한 나머지 거대한 한국경제를 탄생시킨
주역이므로 이것이 우리의 뿌리산업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지금도 섬유산업은 수출과 고용면에서 2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여전히 타산업 자본조달의 원천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 정부가 반도체 항공 유전공학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여기에
필요한 재원이 결국은 섬유산업에서 100억달러 이상의 흑자가 나기때문에
가능하다.
섬유산업의 또 한가지 특성은 가공산업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타산업에 비하여 수출이 증가해도 기초원자재 외에는 수입증가가
뒤따르지 않으므로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산업이다.
또 앞으로의 산업은 기능중심에서 색상과 디자인이 중심이 되므로 이것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섬유이다.
특히 현재와 같이 개방 경제체제에서 선진국들과 대응하여 경쟁력을 확보
하고 또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는 뿌리산업을 선택한다면 섬유산업을 능가할
산업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0년이상 기술력을 축적하였고 160개 국가에 수출한 경험이 있는 산업이
또 어디에 있는가.
이와같은 뿌리산업인 섬유산업이 만일 붕괴된다고 가정한다면 한국경제가
어떻게될 것인지 섬유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의"생활을 외국에 완전히 의존하게 되며 섬유부문
에서의 무역흑자가 상쇄되고 오히려 수입하는 분까지 합치면 200억달러
이상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게될 것이다.
그리고 인력이 부족하다는 즐거운 비명의 소리가 실업이라고 하는 끔찍한
상황으로 변해버릴 것이다.
이와같은 우리의 실질적 경험외에 일반적으로도 섬유를 우리의 뿌리산업
으로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섬유산업은 우선 미래산업으로서 계속 발전할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구위에 사람이 사는한 섬유는 필요하며 사회가 점차 다원화되고 개성화
될수록 그 수요는 무한히 증가할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섬유산업은 또 선진국형 산업이기 때문에 우리가 바라는 목적과도
일치한다.
선진국 문턱에 와있는 우리로서는 이 산업을 반드시 발전시켜 멀지않아
우리도 선진국 대열에 끼이는 기쁨을 느껴야 한다.
세계 10대 섬유 수출국중 이탈리아 독일등 7개국이 선진국이며 개도국
으로는 겨우 한국 중국등이 포함되어 있을 뿐이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합성섬유의 신소재 개발로 섬유를 첨단산업으로 육성
하고 있다.
미국의 듀폰, 영국의 ICI, 일본의 도레이등 섬유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두 선진국에 있다.
또 앞으로 섬유산업은 단순한 의복용 섬유생산의 한계를 뛰어 넘어 첨단
기술을 이용한 신소재의 개발로 무수히 많은 산업용 섬유까지 생산하게
되고 멀지않아 비행기나 탱크까지도 섬유의 신소재로 제작될 것이다.
우리가 첨단산업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도 섬유산업은 또
뿌리산업으로 인정되고 앞으로도 우리 경제를 위한 힘 있는 뿌리산업으로
육성되어야 한다.
또 한편으로 섬유는 패션의 창조기술을 통해 무한히 발전할수 있는 생활
문화 산업이다.
패션은 무형의 첨단기술이며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상품이 바로 펴션섬유
제품이므로 이 분야에 대한 정부 기업 국민의 특별한 이해와 관심은 절대적
으로 필요하다.
동일 소재를 가지고 100배이상의 부가가치를 내는것은 섬유패션제품뿐이기
때문이다.
전자제품등 조립산업은 아무리 부가가치를 올려도 기껏해야 2~3배에
지나지 않으나 패션제품은 그렇지 않다.
또 남북경제협력에 있어서나 북한인력을 활용하는면에서도 섬유산업은
대표적인 산업이다.
한반도 통일후 한민족의 경제권을 결속시키는데 필수적으로 이용할수 있는
것도 섬유산업이기때문에 미래의 뿌리산업역할을 담당할수 밖에 없다.
또한 남북한의 경제격차를 줄이는 일이 중요한데 섬유산업을 통해 이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마디로 섬유산업은 초기 우리경제발전의 기초가 되었던점, 미래 지향적
선진국형 산업이라는점, 그리고 통일후 산업협력의 대상이라는점 등으로
보아 섬유는 우리의 뿌리산업에 틀림없다.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잘 자라듯이 섬유산업의 잠재력과 가능성도
극대화시켜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섬유산업의 경쟁력이다.
나무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계절변화에 따라 그 키우는 방식을
다르게 하듯이 섬유산업의 경쟁력도 같은 이치에서 찾아볼수 있다.
UR이후 무한경쟁시대에는 과거의 육성방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변신해야만 한다.
기술개발 시설자동화 신소재개발 차별화등 섬유산업구조를 한차원 높여야
한다.
이제는 싼 제품으로는 이길수 없다.
그리고 선진정보, 끈질긴 해외마케팅, 현명한 해외투자, 세계일류기업과의
제휴, 패션개발등 밖으로 눈을 돌리는 국제화전략이 필요하다.
즉 과거의 가격경쟁방식에서 품질경쟁방식으로 과감히 변신하는길외에
다른 길이 없다.
이 목표달성은 기업의 의지와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정부와 섬유기업은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섬유산업의 뿌리를
키우는 주역의 역할을 해야 한다.
나무에 뿌리가 있듯이 산업에도 뿌리 역할을 하는 산업이 있다.
한국경제를 이만큼 이룩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산업이 있다면 바로
섬유산업이다.
우리의 섬유산업은 60년대 초에 경제개발계획과 수출 주도정책에 의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어떤 해는 총 수출의 40%를 섬유가 차지할 정도로 수출을 완전히 지배해
왔다.
87년에는 우리 수출역사상 단일산업으로는 처음으로 100억달러의 수출실적
을 올리기도 했고 지급은 200억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섬유산업은 높은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소득을 높여 우리를 잘살게 하고
무역수지흑자를내 다른 산업발전의 재원조달로도 활용되고 있다.
70년대 정부가 중화학 투자정책을 추진하면서 창원에 기계공업단지, 구미에
전자공업단지를 건설하였는데 이때 필요한 자본동원은 대부분 섬유를 통해
축적된 자본이었다.
단지내 투자유치를 위해 섬유 기업가들에게 이제는 기계나 전자에 투자하는
것이 앞으로 전망이 좋다는 정부의 권유가 일부 왜곡되어 섬유산업이 마치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을 갖게까지 만들었다.
그것 때문에 섬유산업이 10년이상 후퇴된것 같다.
이렇게 섬유산업은 다른 산업을 도와줌으로써 산업의 젖줄 역할을 하여
지금과 같은 선진국 문턱에까지 오게한 나머지 거대한 한국경제를 탄생시킨
주역이므로 이것이 우리의 뿌리산업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지금도 섬유산업은 수출과 고용면에서 2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여전히 타산업 자본조달의 원천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 정부가 반도체 항공 유전공학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여기에
필요한 재원이 결국은 섬유산업에서 100억달러 이상의 흑자가 나기때문에
가능하다.
섬유산업의 또 한가지 특성은 가공산업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타산업에 비하여 수출이 증가해도 기초원자재 외에는 수입증가가
뒤따르지 않으므로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산업이다.
또 앞으로의 산업은 기능중심에서 색상과 디자인이 중심이 되므로 이것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섬유이다.
특히 현재와 같이 개방 경제체제에서 선진국들과 대응하여 경쟁력을 확보
하고 또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는 뿌리산업을 선택한다면 섬유산업을 능가할
산업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0년이상 기술력을 축적하였고 160개 국가에 수출한 경험이 있는 산업이
또 어디에 있는가.
이와같은 뿌리산업인 섬유산업이 만일 붕괴된다고 가정한다면 한국경제가
어떻게될 것인지 섬유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의"생활을 외국에 완전히 의존하게 되며 섬유부문
에서의 무역흑자가 상쇄되고 오히려 수입하는 분까지 합치면 200억달러
이상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게될 것이다.
그리고 인력이 부족하다는 즐거운 비명의 소리가 실업이라고 하는 끔찍한
상황으로 변해버릴 것이다.
이와같은 우리의 실질적 경험외에 일반적으로도 섬유를 우리의 뿌리산업
으로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섬유산업은 우선 미래산업으로서 계속 발전할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구위에 사람이 사는한 섬유는 필요하며 사회가 점차 다원화되고 개성화
될수록 그 수요는 무한히 증가할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섬유산업은 또 선진국형 산업이기 때문에 우리가 바라는 목적과도
일치한다.
선진국 문턱에 와있는 우리로서는 이 산업을 반드시 발전시켜 멀지않아
우리도 선진국 대열에 끼이는 기쁨을 느껴야 한다.
세계 10대 섬유 수출국중 이탈리아 독일등 7개국이 선진국이며 개도국
으로는 겨우 한국 중국등이 포함되어 있을 뿐이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합성섬유의 신소재 개발로 섬유를 첨단산업으로 육성
하고 있다.
미국의 듀폰, 영국의 ICI, 일본의 도레이등 섬유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두 선진국에 있다.
또 앞으로 섬유산업은 단순한 의복용 섬유생산의 한계를 뛰어 넘어 첨단
기술을 이용한 신소재의 개발로 무수히 많은 산업용 섬유까지 생산하게
되고 멀지않아 비행기나 탱크까지도 섬유의 신소재로 제작될 것이다.
우리가 첨단산업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도 섬유산업은 또
뿌리산업으로 인정되고 앞으로도 우리 경제를 위한 힘 있는 뿌리산업으로
육성되어야 한다.
또 한편으로 섬유는 패션의 창조기술을 통해 무한히 발전할수 있는 생활
문화 산업이다.
패션은 무형의 첨단기술이며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상품이 바로 펴션섬유
제품이므로 이 분야에 대한 정부 기업 국민의 특별한 이해와 관심은 절대적
으로 필요하다.
동일 소재를 가지고 100배이상의 부가가치를 내는것은 섬유패션제품뿐이기
때문이다.
전자제품등 조립산업은 아무리 부가가치를 올려도 기껏해야 2~3배에
지나지 않으나 패션제품은 그렇지 않다.
또 남북경제협력에 있어서나 북한인력을 활용하는면에서도 섬유산업은
대표적인 산업이다.
한반도 통일후 한민족의 경제권을 결속시키는데 필수적으로 이용할수 있는
것도 섬유산업이기때문에 미래의 뿌리산업역할을 담당할수 밖에 없다.
또한 남북한의 경제격차를 줄이는 일이 중요한데 섬유산업을 통해 이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마디로 섬유산업은 초기 우리경제발전의 기초가 되었던점, 미래 지향적
선진국형 산업이라는점, 그리고 통일후 산업협력의 대상이라는점 등으로
보아 섬유는 우리의 뿌리산업에 틀림없다.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잘 자라듯이 섬유산업의 잠재력과 가능성도
극대화시켜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섬유산업의 경쟁력이다.
나무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계절변화에 따라 그 키우는 방식을
다르게 하듯이 섬유산업의 경쟁력도 같은 이치에서 찾아볼수 있다.
UR이후 무한경쟁시대에는 과거의 육성방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변신해야만 한다.
기술개발 시설자동화 신소재개발 차별화등 섬유산업구조를 한차원 높여야
한다.
이제는 싼 제품으로는 이길수 없다.
그리고 선진정보, 끈질긴 해외마케팅, 현명한 해외투자, 세계일류기업과의
제휴, 패션개발등 밖으로 눈을 돌리는 국제화전략이 필요하다.
즉 과거의 가격경쟁방식에서 품질경쟁방식으로 과감히 변신하는길외에
다른 길이 없다.
이 목표달성은 기업의 의지와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정부와 섬유기업은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섬유산업의 뿌리를
키우는 주역의 역할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