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에 따른 교역증가로 금년 해상 물동량이 6.4% 늘
어날 전망이다.
한국선주협회가 최근 "올 상반기 정기선시황 회고와 하반기 전망"이란 주제
로 개최한 ''제7회 해사정보 조사 포럼''에서 한진해운, 현대상선, 조양상선
등 원양항로 정기선사들은 올해 세계정기선 시황이 예년보다 크게 호전될 것
으로 내다봤다.

이들 선사는 세계 교역신장률이 금년에는 주요선진국들의 경기회복과 우루
과이라운드협상 타결에 따른 무역자유화 촉진으로 5%수준에 달하고 95년이후
는 6-7%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세계경제 불황의 요인으로 작용했던 OECD경제가 지속적인 침체에서 벗
어나 94년에 조정국면을 거친뒤 95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세계 정기선
시황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이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