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다윗왕의 예루살렘정도 3천년을 기념하기 위한 예루살렘 거리가 지
정된다.

광주시는 기독교가 처음 뿌리를 내리고 현재도 선교시설이 많이 모여 있는
서구 양림동에 예루살렘거리를 지정키로 결정,기독교교단협의회등과 상징물
과 아치등을 설치키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광주시 지명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공식지정될 예루살렘거리는 기독병원후문
부터 수피아여중.고를 거쳐 사직공원 팔각정에 이르는 5백여m 구간.

이 일대는 1904년 호남지방을 선교구역으로 할당받은 미국 남장로선교회가
선교사 유진벨과 의사 클레멘트 오웬을 광주군 효천면 양림리이었던 양림동
에 파견해 선교의 터전을 마련하고 광주에 복음의 씨앗을 처음 뿌린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