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용 로봇의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22일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및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금성기전 효성중공
업 두산기계 코오롱엔지니어링등이 올상반기중에 조립및 도장용접용으로 보
급한 로봇은 모두 1천1백48대 3백42억4천7백만원어치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산업현장에 보급된 전체 로봇의 숫자 6천여대의 20
%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같은 로봇보급대수는 지난해 상반기의 5백90대 1백84억3천9백만원어치에
비해 대수로는 94.5%,금액으로는 85.7%가 늘어난것이다.

이처럼 로봇의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는것은 인건비의 상승이 매년 10% 내외
씩 상승되는 인건비부담을 줄이고 3D업종의 인력난에 대처할수 있을뿐 아니
라 공장자동화로 생산성을 크게 높일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