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일본국제협력기구(JAIDO)가 동남아시아지역에서 각종
리조트시설과 도로 공장부지등 사회간접자본을 정비하는 사업에 적극적으
로 나서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JAIDO는 일본정부와 경단련이 개도국에 대한 경제협력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로 필리핀의 미해군기지였던 수빅만지구에서는 이같은 계획이 구체화되
고 있다.

JAIDO는 현지기업과 일정구역을 관리할 회사를 만들어 조성하게 될 공장건
물 리조트시설등을 공동관리하며 특히 리조트시설은 일본의 고령자 장기체
류지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진출하게 되는 일본기업에 각종개발시
설의 우선 사용권을 부여하게 된다. JAIDO는 이같은 구상의 대상국으로 태
국 필리핀 베트남등을 상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