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이 호주 유연탄개발에 본격 나선다.
유공은 22일 호주 퀸즈랜드주의 토니 맥그래디에너지성장관과 유연탄을 비롯
현지자원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맥그래디장관과 폴 브레슬린 자원에너지성국장등 주정부관계자들과 퀸즈랜
드철도회사대표등 업계대표들은 이날 조규향 유공사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
다.

호주측은 한국측이 올초 탐사권을 획득한 "토가라노스"유연탄광구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유공측에 전달했다. 유공을 비롯 광업진흥공사 동
부산업 효성물산등 한국측 컨소시엄은 지난 1월 실시한 토가라노스광구입찰
에서 33.3%의 지분참여로 탐사권을 획득,추정매장량 7억7천만t규모의 초대형
광구개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