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의 국방군수본부에서 기능과 조직이 대폭 개편된 국방부 조달본부가
22일 오전 현판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

국방부는 지난 8일 국방군수본부의 조직중 군수부를 대폭 축소,육.해.공
3군 공통물자 관리 기능을 각군 총장에게 이관하는것 등을 골자로 하는 군
수본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국방부 조달본부로의 조직개편을 통해 5부 5실 21처 61과였던 군수본부조
직은 6부 6실 47과로 단순화됐고 본부장부터 담당자까지 모두 7단계였던 의
사결정 과정도 5단계로 줄었다.

또 조달기능이 대폭 강화돼 종전의 조달 1부가 장비 1부(기동장비,총포탄
약 담당)와 장비 2부(특수장비,통신전자 담당)로 조달2부는 물자부와 외자
부로 각각 분리됐다.
조달 2부에서 분리된 외자부는 4개과 60명에서 7개과 1백34명으로 조직과
기능이 대폭 보강됐고 부서장도 대령에서 장성급으로 승격됐으며 사업별로
조달판단,계약,사후관리 등의 기능이 분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