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산업 위상 과장됐다...기아경제연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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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동차 관련 통계들이 대부분 대수기준으로 돼있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위상이 실제보다 훨씬 과대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2일 기아경제연구소, 현대사회경제연구원 등 연구단체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은 2백5만대, 수출은 63만8천대 등으로 세계에서
각각 6위, 9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완성차 생산과 수출대수만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값이
싼소형차의 생산과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다 부품산업 기반도 취약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은 너무 과대평가 돼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92년 한국의 승용차 평균수출단가(FOB 기준)는 5천9백34달러
로 스웨덴의 1만8천4백57달러, 독일의 1만5천7백91달러, 영국의 1만2천3백
99달러, 캐나다의 1만2천3백38달러, 일본의 1만4백34달러에 비해 30-60%
수준에 불과하다.
산업의 위상이 실제보다 훨씬 과대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2일 기아경제연구소, 현대사회경제연구원 등 연구단체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은 2백5만대, 수출은 63만8천대 등으로 세계에서
각각 6위, 9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완성차 생산과 수출대수만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값이
싼소형차의 생산과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다 부품산업 기반도 취약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은 너무 과대평가 돼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92년 한국의 승용차 평균수출단가(FOB 기준)는 5천9백34달러
로 스웨덴의 1만8천4백57달러, 독일의 1만5천7백91달러, 영국의 1만2천3백
99달러, 캐나다의 1만2천3백38달러, 일본의 1만4백34달러에 비해 30-60%
수준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