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규모 고등교육발전기금 마련키로...정부-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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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전경련과 공동 출자로 1조원 규모의 고등교육발전기금(가칭)을
마련, 오는 96년부터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등 4년제대학및 전문대, 개방대의
이공계열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는 산업인력의 중추가 되는 이공계 대학의 질을 높이고 산학협동을 활성
화하기위한 것으로 정부가 대학투자를 위해 별도 기금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 교육부 예산은 대부분 초.중.고교 지원에 쓰이
기 때문에 대학에 대한 지원은 미미한 상태이며 각 기업별로 이뤄지는 대학
에 대한 기부도 특정대학에 몰려있거나 일부분야에 중복되는등 비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며"국가경쟁력의 핵심인 고급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계
대학에 대한 투자를 좀더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전경련측과 기금 출연에 대해 비공식 협의를 거친 결과 긍
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기금의 절반정도는 출자한 전경련 회원기업들의 의
견을 반영, 원하는 대학 및 분야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가차원에서 전략적
으로 육성이 필요한 분야에 투자하는등의 운용방안등을 강구중"이라고 말했
다.
교육부는 이를위해 경제기획원과 예산문제를 협의하는 한편 상공자원부, 노
동부, 전경련등 관련부처및 단체와 협의회를 구성, 구체적인 기금 조달방법
및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효율적인 투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혜령기자>
마련, 오는 96년부터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등 4년제대학및 전문대, 개방대의
이공계열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는 산업인력의 중추가 되는 이공계 대학의 질을 높이고 산학협동을 활성
화하기위한 것으로 정부가 대학투자를 위해 별도 기금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 교육부 예산은 대부분 초.중.고교 지원에 쓰이
기 때문에 대학에 대한 지원은 미미한 상태이며 각 기업별로 이뤄지는 대학
에 대한 기부도 특정대학에 몰려있거나 일부분야에 중복되는등 비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며"국가경쟁력의 핵심인 고급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계
대학에 대한 투자를 좀더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전경련측과 기금 출연에 대해 비공식 협의를 거친 결과 긍
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기금의 절반정도는 출자한 전경련 회원기업들의 의
견을 반영, 원하는 대학 및 분야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가차원에서 전략적
으로 육성이 필요한 분야에 투자하는등의 운용방안등을 강구중"이라고 말했
다.
교육부는 이를위해 경제기획원과 예산문제를 협의하는 한편 상공자원부, 노
동부, 전경련등 관련부처및 단체와 협의회를 구성, 구체적인 기금 조달방법
및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효율적인 투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혜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