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덕국무총리는 20일 "우리의 원자력기술이 2000년대에는 서방선진7개
국수준으로 발전할것"이라며"앞으로 통일의 기초마련을 위해 북한의 경수
로건설에 대한 기술지원도 하게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날 대전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한국과학기술원과 원자력연구소
등에서 근무하고있는 연구원들과 "첨단과학기술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갖
고 이같이 역설했다.
이총리는 "원자력은 국가발전에 필수불가결한 에너지"라고 강조하고"원자
력발전소건설과 핵폐기물처리장건립에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
했다.
이총리는 또 "정부는 과학기술투자를 오는 98년까지 GNP의 4%수준으로 끌
어올릴 계획이며 과학기술정책의 일관성유지를 위해 과학기술정책조정위원
회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