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제조업체들이 제조장비국산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전자 금성일렉트론등 반도체제조3사는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산장비의존도를 50%선으로 낮춰 장비자립도를
높이고 반도체산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국산장비개발을 본격 추진
하고있다.

삼성전자는 웨이퍼가공의 완성도와 조립된 반도체의 정상가동여부를 측정
하는첨단장비인 마이크로반도체 테스트시스템을 지난달말 개발했다.

이회사가 지난해10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설치해 개발한 이시스템은 제조
가격이 대당 4천만원으로 현재 수입가격인 4억원의 10분의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