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가지 못하는 정신질환자들의 진
료를 위해 내년 1월부터 강남구 수서2동 사무소 2층에 정신보건센
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진료대상은 강남,강서,마포,관악,구로 등 5개구 생활보호대상자
중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7백여명으로 진료를 원하는 사람은 각 관
할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전문의와 간호사등 전문인력 4명을 이곳에 상근
시켜 전반적인 정신질환자 관리를 맡기는 한편 5개구 보건소의 지
역담당간호사 34명을 활용,방문진료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