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헝가리에 리스회사를 설립한다.

대우증권은 18일 현지합작법인인 MHB대우은행과 마자르대우증권이 각각
51%와 49%씩 출자,자본금 1억포린트(현지화폐 한화 약8억원)의 마자르대
우리스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2일 설립주총을 열 예정인 마자르대우리스는 당분간 산업 및 기계
설비 리스업무에 주력,설립 초년도에 1억6천만포린트이상의 수익을 올린
다는 계획을 잡아놓고있다.
대우증권은 지난 90년 7월 국내 금융기관중에선 처음으로 동유럽지역에
진출,은행(MHB대우은행)업무를 시작했고 작년 8월에는 마자르대우증권을
설립했다. MHB대우은행과 마자르대우증권은 올 상반기에 각각 25억원과
2억원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대우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