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셈학원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가 함께 신장을 기증하고 이에 대한 보은
으로 수혜자 가족의 신장기증이 줄을 이어 모두 네사람이 새삶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50,60대의 노부부가 콩팥을 1년 사이로 내놓은 사례는 있었으나
젊은 부부가 동시에 신장을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때문에 3년째 운동을 펴고 있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목사) 관계자들까지도 깜짝 놀라고 흥분했다.

중앙일보가 한 미혼여성의 신장기증으로 세사람이 생명을 구한 "사랑의 신
장기증 릴레이" 기사를 보도한 이후 시민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있어 우리사
회의 밝은 미래를 비춰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