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종전 4급 40세이상 간부직원에 한하던 명예퇴직 대상자를
일반직원,33세로 대폭 낮춰 금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18일 광은에 따르면 종전 1.2급(부.점장급) 50세, 3급(차장급) 43세,
4급(대리급) 40세이상만 명예퇴직을 하도록 한 것을 일반행원인 5급으로
10년이상 근무한 33세이상자도 명예퇴직을 할 수 있도록해 오는 9월 한달
간 신청자를 접수받는 다는 것.

이에 대해 행원들은 "33세면 한창 일 할 나이인데 명예퇴직 대상이 된다
는 사실을 실감치 못하겠다"며 "은행측에서 대리승진 평균나이가 30세 정
도임을 감안할때 33세가 되도록 승진 못한 행원은 쓸모가 없다고 판단,
이같은 제도를 실시한 것이 아니냐"고 나름대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