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앙방송은 17일 북-미회담 북한측 단장인 강석주가 지난 13일
미언론들과 가진 회견에서 김정일이 오래전부터 당과 국가,군대의 사
업전반을 영도해 왔다고 밝히고 앞으로 그 어떤 외교정책의 변화도 없
다는 점을 강조한 사실을 상세히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강석주가 지난 13일 제네바에서 미워싱턴
포스트,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영국의 로이터 통신과 회견을 갖고 혁명위업
계승문제와 관련,김정일에 의해 혁명위업 계승문제는 완전히 해결됐으며
이것은 김일성이 이룩한 "가장 큰 업적"이라면서 "따라서 수령의 정책과
노선은 그대로 계승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