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제3전시실에서 정도이후 발간된
각종 시정문서를 공개하는 "서울 6백년, 문서와 삶"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정도 6백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서 총무처 정부기록
보존소, 서울대 규장각등 10곳에서 수집한 2백90종 6백여점의 시정관련
문서들을 전시하게 된다.

시는 1663년에 작성된 북부장호적, 경성부청사 신축도면, 6.25당시의
공무원 인사조치 서류등 각종 문서를 분야별로 8개부문으로 나눠 전시하는
한편 특별전시코너도 마련, 해방후 농지개혁 문서와 김일성과 박헌영이
스탈린에게 보낸 서신등 6.25관련 문서들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