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제2의 중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대인도 수출은 지난 90년의 4억3천5백31만5천
달러에서 지난해엔 18억3백69만달러로 3년만에 4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수출상대국중에서 차지하는 인도의 순위도 90년
의 27위에서 지난해엔 9위로 뛰어올랐다.

대인도 수출은 올들어서도 상반기중에만 4억3백8만9천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1.4%가 줄었으나 지난해 선박 철구조물 등 일시적인 특
수를 제외하면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