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기관들이 올해안에 발행하게 될 직불카드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업진흥청은 직불카드의 국제적 통용이 가능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에
은행별발행자확인 표준코드(IIN)를 등록, 1차로 보람,조흥,외환은행 등
22개 은행에 국제표준코드를 부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진청은 이와함께 국민은행 등 8개 은행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국제표준코드를 부여할 계획이다.

직불카드는 상품 및 서비스의 구입과 동시에 가맹점 단말기를 통해 고
객의 은행구좌에서 돈이 즉시 인출돼 대금결제가 이뤄지는 카드로, 국내
외 통용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발행은행별로 국제표준화기구에 발행자 확
인 국제표준코드를 등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