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개발은 15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사가 발주한 유전시설기지
내 제어빌딩공사를 3천만 달러에 수주, 이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동북방으로 4백km 떨어져있
는 아브콰이크 지역의 대단위 유전시설기지에 제어빌딩을 신축, 개보수하는
공사로 럭키개발은 앞으로 31개월 동안 제어실 외에 19개동을 신축하고 3개
동은 개보수, 6개동은 철거하게 된다.

현재 공사비 2억 달러 규모인 이맘대학교 및 킹 칼리드 국제공항공사를 시
공중인 럭키개발은 이번 공사 수주를 계기로 사우디현지의 플랜트공사 수주
에도 적극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