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항을 비롯해 묵호항, 삼척항, 속초항, 옥계항 등 동해안 5개
항만에서 올들어 취급한 물동량이 지난해 보다 13% 증가했다.
13일 동해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이들 5개항에서 취급
한 화물은 동해항 9백34만3천t, 묵호항 2백31만8천t, 속초항 2만5천t, 삼척
항 2백82만4천t, 옥계항 1백75만3천t 등 모두 1천6백26만3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4백37만2천t 보다 13%인 1백89만1천t 늘어났다

취급화물별 내용을 보면 시멘트가 1천32만4천t으로 가장 많고 무연탄 28만
4천t, 유연탄 1백90만3천t, 유류 39만9천t, 석고 57만2천t, 석회석 1백76만
1천t, 철광석 2만9천t, 백운석 16만1천t, 수산물 등 기타 화물 35만1천t이
었다.
이들 5개항의 올해 물동량이 이같이 증가한 것은 작년보다 시멘트의 수출
이 활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