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 시작된 금연캠페인은 시행초기 일부 사원들의 반발에 부딪쳤지만 한달
만에 건강과 환경보호라는 서정오사장(45)의 취지에 사원들이 적극 동참,1백
50여명의 흡연자중 50여명은 금연에 성공했고 나머지도 흡연량을 크게 줄였
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
창업2세로 연초 경영일선에 나선 서사장은 경기도 김포군 검단공장과 사무
실에 근무하는 2백50명의 사원들에게 지난달초 사내금연령을 내렸다. 회사정
문에 일단 들어서면 담배를 일체 피우지 못하게하는 극단조치였다. 하루에 2
갑가량의 담배를 피우던 애연가인 서사장도 금연운동 시작과 함께 담배를 완
전히 끊었다.
금연을 지지하는 여직원등 비흡연가들도 동료가 흡연할 경우 5천원의 벌금
을 내도록해 금연을 권장하는데 적극 앞장서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