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3일 오전 중앙회 대강당에서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양창식
국회농림수산위원장, 농협임직원 및 농민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원철희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민본위의 정신으로 농협을 운영해
개방화시대에 어려워진 농업.농촌을 경쟁력있는 농업, 협동하는 새
농촌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농민대표인 회원조합장들은 *농산물 밀수근절을 위한
특별법제정 *채소류 가격안정제도의 조속 실시 *생산자단체에 농안기금
지원확대 *농산물의 수입권 생산자단체로 일원화 *생산자단체의 공영도
매시장 역할 확대 *농어가 목돈마련저축제도 개선 *비료.농약계정 농협
입체금 조속 상환 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이어 농협은 금년도 새농민상 수상자 김판기, 강정덕 부부(전북 이리시
팔봉동138-59)등 15부부에게 상금과 훈장및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