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명화"<납량특선 제5탄-악령의 속삭임>(KBS2TV 밤9시)=인간과 영혼들
의 관계를 무리없이 연결시키면서 손에 땀을 쥐게하는 특수촬영의 효과가
관객의 간장을 싸늘하게 만드는 스티븐 스필버그 프로덕션의 공포물. 부동
산 회사에서 일하는 스티브는 가족들과 단란하게 살고있다. 그런데 단순한
몽유병증세인줄만 알았던 다섯살 난 어린딸 캐롤린은 부모가 알수 없는 행
동을 자주 보인다.

<>"신 형사콜롬보"(SBSTV 밤10시55분)=콜롬보의 조카 앤
디는 멜리사 헤이스라는 부잣집 외동딸이자 인기 급상승중인 CF모델과 성대
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첫날밤,앤디가 샤워하는 도중 맬리사에게 반한
정신이상자에 의해 멜리사가 유괴된다. 콜롬보는 비상구에 떨어진 구두와
사진,방명록등을 통해 사건발생후 만13시간만에 해결함으로 콜롬보는 사돈
측에 멋지게 실력을 입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