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2일 "자유민주주의의 법과 질서는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낮 이영섭 전대법원장과 오탁근 전법무장관,홍남순
변호사,이세중대한변협회장등 법조계 원로 2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평생을 법조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선진민주사회를 이루기 위해 원로
들이 지도적 역할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최근 운동권에
침투한 주사파의 불법적 행동을 비롯,모든 불법적 집단행동에 대해 자
유민주주의적 법질서의 단호한 수호의지를 밝힌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