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태풍 더그로 인한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12일 전남도 재해대책추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8시까지 승주
41mm를 최고로 도내평균 17.7mm의 비가 추가로 내려 10일 이후 태풍으로 인
한 총 강우량은 1백49.7mm로 집계됐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이재민 23명,침수 논이 1천3백38ha로 늘었고 건물
22채가 전파 또는 반파됐으며 도로 4개소, 어항 9개소,방조제 12개소,선착
장 2개소,기타시설물 33개소 등이 피해를 입어 총 피해액은 하루사이에 4억
5천3백만원이 증가한 7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