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1일 ''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범추본) 공동본부장 이창복
씨(57.전국연합 상임의장)와 집행위원장 황인성씨(42.전국연합 상임 집행위
원)등 2명을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등은 지난 2월 20일 전국연합 제3기 정기 대의원대회에
서 연방제 방식의 통일방안, 국가보안법 철폐, 미군철수 등을 주장하고, 7
월 9일에는 김일성 사망과 관련, 반정부적인 논평을 하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정부를 비난하고 북한주장에 동조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