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상 계속된 폭염으로 창업열기가 한풀 꺽인 한주였다.

지난주(7월30일-8월5일) 문을 연 주식회사는 서울 2백35개사,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등 5개도시가 66개사로 모두 3백1개사였다.

이는 전주의 3백8개 보다도 더욱 줄어든 수준으로 6월이후 평균 3백50개를
넘던 것과 비교하면 창업이 크게 줄어든것이다.

이처럼 창업이 주춤해진것은 더위로 인한 기업활동 부진도 영향이 있지만
중소기업 부도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처럼 경기회복이 중소기업으로
확산되지 못하자 중소업체들이 하반기 경기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서비스관련 업체의 창업이 35개로 7주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관광운송 업체들도 5개사로 창업이 크게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