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일본산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는"제판동맹"이 기업의
해외생산을 가속화시키고 소비제품의 가격인하를 촉진시키고 있다고 닛세
이기초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일경산업신문이 9일 보도했다.

제판동맹이란 제조업자와 소매업자가 신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거나 판매
재고등의 경영정보를 공유하는 식으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는 것이다.

올들어 아지노모토(미 소)와 다이에,가오(화왕)와 자스코등 제판동맹을 맺
는 경우가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제판동맹은 제조업자에게 물품의 공동수송에 의한 코스트삭감이나
판로확대의 이점이 있지만 특정 유통망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 가격지배력의
약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