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8.09 00:00
수정1994.08.09 00:00
8일 오후 2시30분쯤 전북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속칭 금강하천에서 정진학
씨(45,건축업,대전시 중구 석교동 206의3)가 물에 빠진 4남 준영군(14)을 구
출했으나 자신은 힘에부쳐 익사했다.
정는 이날 부인 김정숙씨(41)등 일가족 6명과 함께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준영군이 혼자 멱을 감다 수심 2,5m가량 물속에서 허우적거리자 뛰어들어
두팔로 들어 구출했으나 자신은 힘이 부쳐 그 자리에서 익사한 것.